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여성 BJ. 그녀는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징역 7년 선고, 법원의 판단은?"
의정부지방법원 형사1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BJ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김준수와 사적인 대화를 나눈 후, 관계가 소원해지자 이를 이용해 금품을 갈취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특히, 장기간 협박과 갈취가 이어졌고, 총 101회에 걸쳐 8억 4000만 원이라는 거액을 받아낸 점을 고려할 때,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A씨가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고, 이전에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다는 점을 참작해 형량을 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협박했나?"
이 사건은 2020년 9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약 3년 동안 이어진 협박이었습니다.
A씨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숲(SOOP, 옛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하면서 김준수와 친분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관계가 소원해지자 김준수를 협박하기 시작했고, 무려 101회에 걸쳐 거액을 뜯어냈습니다. 김준수는 장기간 협박을 받으며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검찰의 구형과 최종 선고"
검찰은 지난 16일 열린 재판에서 A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이에 법원도 같은 형량을 선고하며, 이 사건을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김준수 측은 “장기간 협박을 받아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엄벌을 탄원한 바 있습니다.
이 사건은 유명인의 사생활을 악용한 범죄가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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