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특정 맛의
음식이 당기는 이유는?
단맛 : 에너지 부족
몸의 체력을 소모해 에너지가 부족하면 단맛이 당기는 경우가 있다. 이는 에너지원을 생성하는 포도당이 부족해져서 생기는 현상인데, 여성의 경우 생리 전 세로토닌 수치가 떨어지는데 이 수치를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단맛을 찾는 경우도 있다.
매운맛 : 스트레스 과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나고 우울하면 매운맛이 당기는 경우가 많다. 매운맛은 다른 맛들 과는 다르게 통증으로 인식되어 몸은 이를 줄이려고 엔도르핀을 분비시킨다. 그 이유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짠맛 : 칼로리/칼슘/마그네슘 부족
칼로리나 영양소가 부족하면 짠맛, 특히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 같은 자극적인 짠맛을 찾게 된다. 또한, 칼슘이나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에도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찾게 된다. *이럴 땐 채소나 견과류 섭취를 권장
신맛 : 피로 누적
피로가 누적되고 몸이 지쳐 휴식이 필요할 때 우리 몸은 몸에서는 신맛을 찾을 수 있다. 몸이 피로하면 자연스레 두통과 근육통이 생기는데 이때 시트르산이 함유된 감귤 계열의 과일을 섭취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커피, 탄산음료도 피로가 누적됐을 때 당기는 음식
쓴맛 : 식욕감퇴 (입맛없음)
주로 봄이나 여름, 환절기에 입맛이 떨어지면서 우엉, 더덕, 도라지 등 쌉쌀한 음식이 당길 수 있다. 쓴맛의 뿌리채소 속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는 소화 기능을 향상시켜 식욕을 자극하고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느끼한맛 (심리적 불안)
치즈나 버터 같은 유지방이나 느끼한 음식이 당긴다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일 수 있다. 심리적으로 불안할 때 유제품을 섭취하면 그 속의 트립토판이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어 불안감을 줄여줄 수 있다고 한다.
과일 : 기분 전환
우울하거나 부정적인 심리 상태에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우리 몸에서는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원할 수 있다. 실제로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연구팀의 실험 결과 생과일 및 야채를 풍부하게 섭취한 사람은 감정 상태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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