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이슈! 코미디언 이수지가 ‘대치맘’ 패러디로 배우 한가인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그녀가 직접 입을 열었는데요. 과연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이수지는 ‘핫이슈지’ 채널에서 ‘대치맘’이라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학부모들의 현실을 재치 있게 패러디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4일 업로드된 ‘휴먼페이크다큐 자식이좋다’ 영상에서 강남 학부모의 일상을 풍자한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해당 영상 속에서 이수지는 명품 패딩을 입고 자녀의 학원 라이딩을 하는 ‘대치맘’을 연기했는데요.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이 모습이 배우 한가인의 유튜브 영상과 너무 비슷하다며 ‘한가인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한가인이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던 학원 라이딩 영상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과열됐고, 결국 한가인 채널 측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이 한가인을 향한 악성 댓글을 쏟아내며 그녀의 자녀까지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이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이수지가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5일, 이수지는 KBS 쿨FM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그녀는 ‘대치맘’ 캐릭터를 만들 때 특정 인물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과 주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지는 ‘공을 들이는 건 모든 캐릭터가 같다. 사실 이 영상을 올릴 때도 그냥 추억으로 남기자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반응이 너무 커져서 내가 의도한 방향과 달리 흘러갔다’며 부담감을 느꼈다고 전했죠.
또한, 그녀는 ‘내 취미는 인간 관찰이다. 내 주변 사람들, 그리고 내 어머니의 행동도 참고해서 패러디한다. 그러니 다음 패러디의 주인공이 당신이 될 수도 있다’며 농담 섞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즉, 그녀는 특정 인물을 저격한 것이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학부모의 모습을 그린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단순한 패러디일 뿐인데 너무 과하게 반응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과 ‘패러디 대상이 명확하다 보니 논란이 커진 것 같다’는 반응이 동시에 나오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공개적으로 한가인을 비난한 것도 아닌데 확대 해석된 것 같다’는 의견도 있지만, 반면 ‘결과적으로 특정인을 향한 조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한가인 유튜브 채널 측이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 일부를 비공개 처리한 만큼, 이번 이슈가 대중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수지가 해명을 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인데요. 앞으로 그녀의 콘텐츠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그리고 대중의 반응이 어떻게 변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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