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출신 가수 박봄의 '셀프 열애설' 논란. 이 논란은 박봄이 지난해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심 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이민호의 사진을 올리면서 시작됐습니다.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두 사람의 이름을 해시태그로 달았죠.
또한, 자신의 셀카와 이민호의 사진을 나란히 게재하면서 팬들 사이에서 '무슨 의미일까?'라는 궁금증이 커졌습니다. 이에 대해 박봄 측은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팬심에서 올린 게시물일 뿐, 별다른 의미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당시엔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보였죠.
하지만 박봄은 올해 2월에도 SNS에 다시 이민호와 관련된 글을 올렸습니다. 12일, '내 남편 이민호'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사진을 나란히 게시했고, 심지어 15일에는 부계정을 만들어 '내 남편이 맞아요'라며 자신이 이민호의 아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합성된 사진까지 공개하며 열애설을 더욱 키웠죠.
논란이 커지자 박봄은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19일 또 다른 부계정을 개설해 '이민호와의 열애설, 다 진짜라서 쓴 거다'라고 추가로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2NE1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겼죠.
그러나 20일, 부계정을 통해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다. 혼자인 것을 밝힌다'고 글을 남기며 갑작스럽게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결국 셀프 열애설 논란을 스스로 마무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이민호 측은 이 논란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는데요, 20일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박봄 씨와는 개인적인 친분이 없으며,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즉, 이민호와 박봄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이죠.
결국 박봄의 SNS 게시물로 시작된 '셀프 열애설'은 팬들 사이에서 혼란을 불러일으켰고, 본인 스스로도 여러 차례 말을 번복하며 논란을 키웠습니다. 결국 이민호 측의 공식 부인으로 해프닝은 마무리된 듯 보이지만, 이번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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